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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형빈이 격투기 데뷔전서 TKO로 승리를 거둔 가운데, 개그맨 파이터 1호 이승윤에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윤형빈은 지난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로드 FC 14’ 라이트급 타카야 츠쿠다와의 격투기 데뷔전에서 1라운드 막판 강력한 라이트 훅을 적중시키며 4분 19초 만에 TKO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윤형빈은 타카야 츠쿠다의 안면에 연속 유효타를 가격하며 1라운드 4분19초 만에 압승을 거뒀다. 윤형빈의 경기 동영상은 폭발적인 다시보기 기록을 세우며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윤형빈의 로드 FC 도전은 개그맨으로서는 이승윤에 이어 두 번째다. ‘헬스보이’ 몸짱 개그맨으로 유명한 이승윤은 지난 2010년 연예인 최초로 로드FC 파이터로 데뷔했다. 하지만 데뷔전에서 열 살이나 어린 박종우 선수와 접전 끝에 2라운드 중반 코뼈를 다쳐 출혈이 계속되면서 TKO패를 당했다.

    앞서 윤형빈은 지난달 8일 자신의 트위터에 “요즘 시합 준비하면 할수록… 승윤이형 참 대단한 결심이고 대단한 경기였으며 대단한 남자라는 생각이 듭니다. 형, 멋져요”라는 글을 올리며 이승윤을 향한 존경심을 드러낸 바 있다.

    윤형빈 TKO승과 이승윤 과거 경기를 접한 네티즌들은 “윤형빈 TKO승 시원 통쾌한 승부였다”, “이승윤 대단한 남자라는 말에 동감!”, “윤형빈 TKO승 이승윤이 먼저 개척해놨군요”, “윤형빈 이승윤 우정 훈훈해”, “윤형빈 TKO승도 멋지지만 이승윤도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이승윤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