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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안현수(29·러시아 명 빅토르 안) 선수가 소치 동계올림픽 직후 여자친구인 우나리(30) 씨와 결혼할 것으로 알려졌다.10일 한 매체는 안현수 아버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안현수와 우나리씨가 소치 이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터뷰에 따르면 우나리 씨가 러시아러를 배워 한국과 러시아를 오가며 안현수 선수를 내조할 예정이며, 이미 양가 가족들은 결혼을 허락한 상태다.
앞서 안현수 아버지는 지난 6일 KBS1 <뉴스토크>에 출연해 아들의 여자친구에 대해 “안현수의 10년 된 팬이다. 그렇게 만나 지금의 관계까지 발전하게 됐다”며 “러시아까지 가서 큰 힘이 되어줘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안현수 여자친구 우나리 씨는 안현수보다 1살 많은 30세로 10년 전부터 안현수의 팬클럽 회원이었으며, 지난 2011년 안현수가 러시아로 건너가기 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한편, 안현수는 10일 오후 6시45분 남자 쇼트트랙 1,500m 경기를 시작으로 13일 오후 7시25분부터 1,000m, 오후 8시 31분엔 남자 5,000m 계주 준결승, 18일 오후 7시15분 500m에 출전한다.
(안현수 우나리, 사진=안현수 인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