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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북한군 해커 부대.
이들의 공격에 한미 국방부가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한ㆍ미 국방부는
7일 오전 9시 한국 국방부에서
[제1차 한ㆍ미 국방 사이버정책실무협의회
(CCWG, Cyber Cooperation Working Group)]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 ▲ 美사이버사령부 예하 24공군 사이버 부대 작전 모습. [사진: 美공군]
[한미 CCWG 회의]는
양국이 북한군에서부터 주변 적성국, 잠재적 위험세력들에 의한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는 능력을 높이기 위해
정보공유, 사이버정책·전략·교리·인력·훈련 관련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사이버 위협 정보공유 등을 주로 논의하는
이번 [한미 CCWG 회의]에는
<장 혁> 국방부 정책기획관,
<존 데이비스(John Davis)> 美국방부 사이버정책 부차관보 대리 등
양국 사이버 안보 분야 관계자 60여 명이 참가했다. -
- ▲ 7일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미 CCWG 회의 장면. 이곳에서 사이버 공격대응책의 '큰 줄기'가 나온다.
한ㆍ미 국방부는 [한미 CCWG 회의]에 앞서
지난 6일 TTX(Table Top Exercise,
가상 시나리오를 토대로 한 토론식 훈련)를 진행했다.한미 사이버 전문가들은 6일 TTX에서
가상 사이버 공격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위기 대응 관련 취약점을 찾아내고 향후 협력 방안을 도출했다고 한다.이번 [한미 CCWG 회의]는
2013년 9월, 양국 국방부 간의 약정 체결에 따른 것이다.<김관진> 국방장관과 <척 헤이글> 美국방장관은
2013년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서
CCWG 구성을 위한 약정 체결에 합의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