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나 보코바 사무총장,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60주년 맞아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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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박근혜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방한 중인 이리나 게오르기에바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 연합뉴스
    ▲ 박근혜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방한 중인 이리나 게오르기에바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60주년을 맞아 방한한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을 청와대에서 접견했다.

    박 대통령은 접견 자리에서
    유네스코가 한국전쟁 이후 교육문화 방면에서
    우리나라의 재건을 도와준 것을 국민들이 잘 알고 있다면서
    고마움의 뜻을 전달했다.

     

    “지난해 11월 프랑스에서 뵀는데,
    다시 한국에서 뵙게 돼 반갑게 생각한다.
    어제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60주년 기념행사에서
    수교 훈장 받으신 것을 축하드린다.
    유엔 기구 중에서도 유네스코는
    한국 사람들에게 상당히 익숙하고 친근한 기구이다.”

    한국이 전쟁 폐허 위에서 재건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유네스코가 교육문화 방면에서 도움을 주고,
    한국의 재건을 도와준 것에 대해
    한국 국민들은 잘 알고 있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사무총장님이 국제회의 등에서 교육을 통한 국가 발전 성공 사례로
    한국을 많이 언급해 주시고 알려주신 것에 대해서도 감사를 드린다.
    이번에 받으신 훈장은 그동안 한국에의 헌신의 뜻이고
    노력해주신 증거라고 생각한다.

    이리나 사무총장도 60주년 기념행사에서
    수교 훈장을 받아 고맙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보코바 사무총장은 훈장에 대해
    “오랜 세월 동안 유네스코가 해온 역할을
    인정해주신 것으로 개인적으로도 영광이다.”
    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프랑스 방문 당시
    파리에서 보코바 사무총장을 만난 바 있다.
    보코바 총장은 이번 방한기간에
    2015년 인천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세계교육회의 준비현황을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