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연아ⓒ이미화
    ▲ 김연아ⓒ이미화


    프랑스 통신사, AFP가
    소치 동계올림픽을 빛낼 여성으로 김연아를 꼽았다.  
AFP 통신은 4일(한국시간),
피겨스케이팅의 김연아(24·대한민국),
스키점프의 다카나시 사라(18·일본),
알파인스키의 미카엘라 시프린(18·미국)이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 나설 여자 선수 중
가장 주목받을 선수라고 보도했다.

AFP 통신은 소치 동계올림픽(참가선수 3,000명)이
2012년 런던 하계올림픽(참가선수 10,5000명)보다 규모는 작지만
김연아의 존재로 전세계의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연아는 소치에서 올림픽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독일의 카타리나 비트(1984년·1988년) 외에는
피겨스케이팅 종목에서 2회 연속 우승한 선수는 없었다. 

김연아는 12일 소치로 향한다.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종목이
대회 후반부인 20일, 21일에 열리기 때문. 

올림픽 2연패 도전의 첫 관문인 쇼트프로그램 경기는 20일,
우승의 마지막 문턱인 프리스케이팅 경기는 21일에 각각 열린다. 
현재 김연아는 태릉선수촌 빙상장에서
훈련과 컨디션 조절을 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