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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야당 추천 위원들이
임순혜 보도교양특별위원의
해촉에 대해 반대하는 성명을 냈다.24일 장낙인, 박경신, 김택곤 위원은
성명서를 통해
"<방심위> 설치에 관한 법률 제20조는
[심의위원은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외부의 부당한 지시나 간섭을 받지 아니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며
"이에 대해서 우리 심의위원 모두는
여야를 막론하고 우리를 위촉한 대통령이
우리의 사적인 언행을 포함한
기타 부당한 이유로
우리를 해촉할 수 없음을 의미한다고
이 규정을 해석해왔다"는 주장을 했다.이어 "단순리트윗은
리트윗한 내용의 승인이나 지지가 아님은
국내외 언론인들의
[관행]과 [학설]에서 확립된 바 있다"며
"직무적절성이 아니라 리트윗된 내용이 대
통령에 관한 것이기 때문이 아닌지
의구심을 가질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야당 추천위원들은
"임 위원 본인이
부주의로 인한 리트윗이었다고
해명하고 거듭 사죄했지만
이는 분명 큰 잘못이었다"며
"그 내용이 민주적 소통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임 위원은 더욱 자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하지만 임순혜의 실수였다는
거듭된 변명에도 불구하고
이번 사건을 두고 지켜보는 여론은 차갑기만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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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은
임순혜의 행동을 두고
비판의 수위를 높이고 있는 중이다.임순혜는
해촉이 결정된 23일,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해촉 안건이 통과된 것에 대해
불복하겠다는 의사를 전한 바 있다.[ 사진제공= 임순혜 트위터 캡쳐, 연합뉴스 댓글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