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설 귀성길 꽉 막힌 고솓도로. 이런 곳에서 응급환자가 생기면 구조하기가 어렵다. [사진: 경찰 사이트 '폴인러브' 참고사진]
    ▲ 설 귀성길 꽉 막힌 고솓도로. 이런 곳에서 응급환자가 생기면 구조하기가 어렵다. [사진: 경찰 사이트 '폴인러브' 참고사진]

    29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 귀성길 등에서
    119조차 부를 수 없는 위급상황에 처했다면,
    인근 군 부대로 전화를 하면 된다.

    국방부는
    설 연휴를 맞아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긴급지원태세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전국 245개 부대에 긴급구조 병력 3,555명과
    구난차, 구급차 등 장비 611대를 대기시키고,
    전국 18개 군 병원에 응급환자 지원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설 연휴 동안 긴급구조나 응급진료가 필요하면
    언제 어디서든 지원받을 수 있도록
    국방부와 각 군 상황실, 응급환자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지자체 등과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2013년에만
    위장염, 급성위염, 화상 환자 등 169명의 응급환자를 진료했고,
    연평도에서 생긴 응급환자 1명을 고속정으로 수송하기도 했다.
    영흥도 부근에서 일어난 선박 화재 때는
    고속정 2척을 투입해 화재진화작업을 지원했다.

    국방부는
    설 연휴에도 긴급한 상황에 신속히 대처,
    국민의 군대로서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설 연휴 기간 동안
    응급진료나 도움이 필요할 경우에는
    아래의 전화번호로 연락하면 된다.

    국방부 재난대책 상황실(02-748-3181~3)
    육군(042-550-6119)
    해군(042-553-0330∼1)
    공군(042-552-6644)
    국군의무사령부(031-725-5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