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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설 연휴를 맞아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각종 사고 발생에 대비해 긴급지원 태세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긴급 구조 및 응급진료 지원을 위해 지상·해상·공중 긴급구조 병력 2,779명과 헬기․구급차 등 장비 655대를 전국 158개 부대에 배치하고, 18개 군 병원에 응급환자 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설 연휴 동안 긴급구조가 필요한 경우에 대비해 국방부와 육․해․공군 상황실, 군 응급환자 지원센터를 상시 운영한다.군 응급환자 지원센터 1688-5119
국방부 재난대책 상황실 02-748-3180~3
육군 042-550-6119
해군 042-553-0330∼1
공군 042-552-6644
국군의무사령부 031-725-5060이 외에도 전국 곳곳에 있는 18개 군 병원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국방부는 2012년 설에도 폐렴, 설사 등 65명의 응급환자를 진료했으며, 추석에는 골절, 뱀 물림 등의 환자 70여 명을 응급진료한 바 있다.
국방부는 자연재난은 물론 명절기간에도 국민의 군대로서 항상 긴급한 상황에 신속대처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