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S, "9일부터 기온 올라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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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년 만에 미국에 최악의 한파가 들이닥쳤다.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의 한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한파의 영향으로 5개 주에서
    2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4400편에 달하는 항공기 운항 중단과 더불어
    열차의 운행 지연으로
    50억 달러(5조 3500억)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네소타 지역의 경우 영하 37도까지 떨어져
    미 전역을 통틀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고
    시카고, 일리노이, 디트로이트 등의 지역도
    영하 20도 이하의 온도를 가리켰다.

    미국의 일부 언론에서는
    이번 추위를 두고 
    "남극과 북극은 물론 화성 일부 지역과 비슷하거나
    더 심한 수준이다"라고 표현했다.

    한편 미국국립기상청(NWS)는
    "이번 추위가 이날 오후부터 수그러지고
    9일부터는 기온이 올라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 사진제공=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