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북 발언도 모자라 억류 중인 케네스 배 [죄인 취급]하며 생방송 중 욕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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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을 [친구]라고 부르는
    미국프로농구(NBA) 출신
    [악동] 데니스 로드먼(52)이
    뉴스 앵커에게 욕설을 퍼부었다.

    김정은의 생일 기념 농구경기를 위해
    또 다시 평양을 찾은 로드먼은
    [CNN]과의 생방송 인터뷰를 하면서
    북한을 옹호하며 앵커와 설전을 벌였다.

    CNN 앵커 <크리스 쿠오모>가
    북한에 억류 중인 <케네스 배> 이야기를 꺼내자
    로드먼은 삿대질을 하기 시작했다.

    먼저 <크리스 쿠오모>가 로드먼에게
    <케네스 배>의 석방을 위해
    뭔가 역할을 해줄 생각이 없느냐고 물었다.

    이에 로드먼은
    마치 <케네스 배>가
    심각한 잘못을 저질렀다는 식으로
    앵커에게 반박했다.

    “케네스 배가 이 나라에서 무슨 짓을 했는지 안다면
    (북한을) 이해할 것이다.”

     - 데니스 로드먼


    “김정은은 자기 고모부(장성택)을 처형하고
    1년째 미국인을 인질로 잡고 있다.
    그를 친구라고 생각하느냐?”

      - 크리스 쿠오모


    이에 로드먼은
    “남들 말 신경 안 쓴다.
    김정은은 내 친구고, 난 친구를 사랑한다.”

    고 답했다.

    “젠장, 난 당신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상관 안 해.
    당신은 그저 마이크 뒤에 앉아있는 사람일 뿐이야.
    (자신과 일행들을 가리키며)이 사람들을 보라고, 우리는 여기에 왔어!”


    한편 이번에 로드먼과 함께 방북한
    <찰스 스미스> 등 일부 선수들은
    방북 결정을 후회한다고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