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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이 대박이 되려면… 

     


  • 딱딱하게만 느껴졌던 박근혜 대통령이 카피 하나로 대박을 냈다.
    바로 이 카피이다.

    "통일은 대박이다."


    남북통일의 효과를
    이보다 더 함축적으로 가슴에 와 닿게 표현한 문장이 있었을까?

    박근혜 대통령에게 적대적인
    야당과 종친떼(종북-친북-떼촛불 복합체)들이 내놓았던 허접스러운 수많은 카피들이
    이 한 문장으로 날라가버릴 만큼 효과적인 표현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알기쉽고 간단한 이 문장 하나로 [통일 마케팅]에서 선점효과를 얻었다.

    이 선점효과가 계속 위력을 발휘하려면 무엇을 해야할까?

    대박이란,
    차근차근 한걸음씩 나아가는 이성적인 차원에서 벌어지는 일이 아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경제의 획기적인 업그레이드를 위해서 [창조경제]를 내세웠듯이,
    사람들의 통념이나 선입견 혹은 고정관념을 뛰어넘는 [대박 통일]이 되려면
    통일전략에 있어서도 창조적이고 획기적인 업그레이드가 절대 필요하다.

    [대박 통일]이 되려면 어떤 전제조건이 필요할까?
    우선 국민들의 마음에 통일은 대박이다는 신념이 퍼지도록
    다각적인 후속조치가 필요하다.

    그것이 SNS든, 무슨 행사든,
    아니면 국정홍보를 통한 광고이든
    온갖 홍보수단을 동원해서 LTE 광고 이상으로 뒤덮는 작업이 필요하다.

    실질적인 면에서는
    동서남북을 모두 다 둘러보는 대국적인 시각이 필요하다.

    야당이나 종친떼 혹은 퇴행적인 집단은
    어떤 문제든지 한가지 방향에서 보는 외눈박이 관점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에
    그들의 주장대로 하면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없다.

    미국이 소련과의 경쟁에서 어떻게 해서 이겼는지,
    서독은 동독과 어떤 경쟁관계를 조성해서 승리했는지
    그 중심을 관통하는 핵심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 한마디로 줄이자면 시대가치의 승리이다.

    억압과 자유, 계획경제와 시장경제, 인권탄압과 인권신장,
    불의와 정의, 독재와 평화로운 정권교체 ,
    이런 가치 대립의 경쟁에서 
    항상 개방적인 사회, 인류보편의 가치를 존중하는 쪽이 승리했다.

    시간과 공간을 관통하는 글로벌 스탠다드는
    북한 김정은 일가에 대해 백두혈통이니하는 헛소리를 하면서
    불가침의 신성한 집단으로 숭배하는
    그런 광기내지는 사기와는 결코 함께 갈 수 없다는 점이다.

    온갖 비정상의 혼합체인
    김정은 일가의 잔혹한 3대 독재세습정권은
    붕괴돼야 한다는 것이 절대 불변의 조건이다.

    이 절대 조건을 극복하고
    [통일이 대박이다]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독재정권이 무력의 힘을 빌리지 않고 곱게 무너진 적은 없을 만큼
    독재정권이 붕괴할때는 부작용이 항상 있어왔다.

    대박통일이 되려면,
    이 상습적인 불안의 고리를 끊어서 
    무력개입 없는 김정은 일가의 붕괴라는 한가지 해법 밖에 없다.

    대략 다음과 같은 코스라고 할 수 있다.

    1. 북한 내부의 무혈 쿠데타
    2. 김정은의 자발적인 항복
    3. 김정은 일가의 망명과 과도체제의 수립

    1,2,3의 어느 길이든 상식적으로는 쉽지 않은 방법이다.
    그렇다고 전혀 불가능한 일도 아니다.

    창조적인 대박 통일이 되려면,
    먼저 이 같은 목표를 정해야 한다.
    그리고 김정은 일가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해야 한다.

    김정은이 이 제의를 받아들일까?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이므로 알 수 없다.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의 동의를 구한 뒤
    김정은도 구미를 느낄만한 제안을 했을 때
    그가 받을 지 말지는 누구도 모른다. 

    창조는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가는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통일은 대박이다"
    는 통일 마케팅 구호를 내 건 이상,
    그 구호에 맞는 방법을 찾아 실천해야 결판이 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