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추, 윤 전 장관 공동위원장 임명, 8일 대구서 신당 설명회
  • ▲ 안철수 의원과 윤여준 전 장관이 2011년 당시 토크 콘서트를 하는 모습. ⓒ 연합뉴스
    ▲ 안철수 의원과 윤여준 전 장관이 2011년 당시 토크 콘서트를 하는 모습. ⓒ 연합뉴스
    안철수 의원의 신당 창당 준비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새정추)가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을 공동위원장으로 영입했다.

    새정추는
    6일 오전 11시 여의도 신동해빌딩 사무실에서
    이를 발표한다.

    윤여준 전 장관은
    안철수 의원의 정치적 멘토로 알려졌지만,
    10.26 서울시장 재보궐 당시 안철수 의원이
    "윤 전 장관이 제 멘토라면
    제 멘토는 김제동 김여진 씨 등 300명쯤 된다"
    는 말로
    사실상 결별을 선언한 바 있다.

    특히 윤 전 장관은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 캠프의 국민통합추진위원장을 맡아
    안철수와의 단일화를 이끌기도 했다.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의 단일화 작전에 당했던
    안철수 의원은
    이후 윤 전 장관의 영입에 공을 들여온 것으로 전해진다.

    신당 창당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서는
    탁월한 선거 전략가로 평가받는
    윤 전 장관의 역할이 절실했던 것으로 보인다.

    새정추는
    윤 전 장관에 이어
    조만간 추가 인선을 발표할 계획이며
    오는 8일에는 대구에서 신당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