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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공군의 공중조기경보통제기 '피스아이'. 우리 군 전투장비 중 PBL로 관리하는 대표적인 장비다.
과거 군대는 전투장비를 자체적으로 유지보수했다.
하지만 첨단무기가 많아지면서
전문 기술자가 아니면 유지보수가 어려워지자
선진국을 시작으로
전투장비를 민간 전문업체에게 맡기기 시작했다.현재 선진국 군대는
민간전문업체와 [PBL,
Performance Based Logistics, 성과기반군수지원)]
계약을 통해 전투장비를 관리한다.[성과기반군수지원]이란
군이 전투장비의 목표 가동률을 제시하고,
민간 업체는 이에 맞춰 장비를 유지․보수하는 제도다.국방부는 26일,
성과기반군수지원(PBL) 업무를 맡은 실무자들을 위해
[성과기반군수지원 길라잡이]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
- ▲ 국방부가 펴낸 성과기반군수지원 길라잡이 표지.
국방부는
우리 군에서도 [성과기반군수지원]을
적용하는 전투장비가 늘어나는 추세인데
각 군의 실무자들에게 필요한 업무 매뉴얼이 부족해
이번 [성과기반군수지원 길라잡이]를 발간했다고 설명했다.국방부가 발간한 [성과기반군수지원 길라잡이]에는
성과기반군수지원의 개념, 관리요소,
업무 프로세스를 주로 수록했다.특히 유사시 [성과기반군수지원]을 어떻게 처리하는가 하는 점,
협상력 확보방안, 군수품 결산 업무 등을 상세히 적어
실무 담당자들이 업무 상 불편함이 없도록 만들었다고 한다.[성과기반군수지원 길라잡이]를 펴낸
국방부 군수관리관실은
이 [길라잡이]를 배포하는 한편
관련 기관과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내용을 계속 업데이트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