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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범수 ⓒ 이미화 기자
23일 일산에 위치한 한 세트장에서
드라마 <총리와 나>의
촬영 현장 공개가 이뤄졌다.이 자리에서 배우 이범수는
이번 작품에서의 자신의 연기에 대해 언급했다.그는 한 작품 안에서
"[코미디 연기]와 [진지한 연기]를 동시에 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라며
"균형을 맞추면서 조화가 되게끔 보여야 하다 보니
어려운 점이 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이어 윤아와의 호흡에 있어서도
"성격이 잘 맞는 것 같다"며
"성격이 맞다보니 이야기도 많이 나누게 되고
그러다 보니 좋은 결과도 나오는 것 같다"며 흐뭇해했다.특히 "윤아와의 키스신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반응이 뜨거웠는데 실감하고 있냐?"는
질문이 나오기도 했는데이에 이범수는
"인터넷을 하지 않아 잘 모르겠다"며
"아내는 좋다고 말했다"고 전했다.인터넷을 안 해서 (키스신 이후)
반응을 느끼지 못했다.
아내는 좋다고 했다.
드라마가 재밌다는 얘기를 했다.
아내에게 늘 고마운 게 인기 있는
남편의 모습을 바라고 좋아한다.
<외과의사 봉달희>, <온에어> 때처럼
반응이 좋은 것 같다고 하더라.- 이범수
하지만 온라인상에서의 반응만큼이나
시청률이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실제 드라마 <총리와 나>는
6~7% 정도의 시청률을 유지하며
현재 방송되고 있는 월, 화 드라마 중에서
가장 좋지 못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이에 이범수는
"이런 상황을 신경 쓰기보다는
우리가 하고자하는 계획이나 방향만 잃지 않으면
출발은 그렇지만 결국엔 많이 좋아하실 거라는
신념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을 예로 들며
"성균관 스캔들이 시청률은 저조했지만
엄청난 사랑을 받지 않았냐"며
"시청률을 떠나 우리 드라마를 사랑해 주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기분이 좋다"고 덧붙였다.경쟁 프로그램이 먼저 빨리 시작을 했고
불리한 출발이라면 그럴 수도 있을 것이다.
전작의 시청률도 좋지 않다는 말도 들었고.
하지만 애초에 그런 상황을 신경 쓰기보다
우리가 이야기하고자하는 계획이나 방향만 잃지 않으면
출발을 그렇지만 결국엔 많이 좋아하실 거라는
신념을 갖고 있다.
원래 계획대로 우리 드라마 색깔대로 가자고 일치단결하고 있다.
반응은 좋은데 시청률이 저조하다는 게 정말 의아하다.
<자이언트>로 박수 받을 때
<동이>와 <성균관 스캔들>이 경쟁 프로였다.
<성균관 스캔들>은 시청률은 저조했지만
엄청난 사랑을 받지 않았나.
시청률을 떠나서
우리 드라마를 사랑해 주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기분이 좋다.- 이범수
KBS2 <총리와 나>는
완벽해 보이지만 허술한 총리와
결혼하고 싶어 안달난 20대 꽃처녀의 이야기로
올 겨울 따뜻하고 훈훈한 사랑과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월, 화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이미화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