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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아 ⓒ 드라마틱톡
윤아의 해피 바이러스가
총리家에 이어 안방극장도 변화시킬 조짐이다.총리와의 계약결혼이라는 소재로 웃음을 터트리며
월화 드라마의 복병으로 떠오른
KBS 2TV 월화 드라마 <총리와 나>
(김은희, 윤은경 극본/이소연 연출)가
7회에서 시청률 8.9%를 기록하며,
지난 주보다 무려 3.2%P 상승.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이는 <윤아>의 능청스런 코믹연기가 빛을 발하면서
시청자들의 시선을 잡는데 성공했기 때문으로 보인다.지난 <총리와 나>의 7회는
권율 총리(이범수)와
티격태격 계약 결혼을 이어가던 남다정(윤아)이
서서히 권율 총리를 좋아하고 있음을 느끼며
당황하는 내용이 방송됐다.이 과정에서 윤아는
불면증에 힘들어 하는 권율 총리에게
호기롭게 재워주겠다며 <천일야화>를 꺼내 들어
남자인 권율 총리 옆에서도 꿋꿋하게 잠들 수 있는
당찬 배짱을 보여주는가 하면,
권율 총리의 아들인 우리(최수한)를 변호하고,
나라(전민서)와 만세(이도현)에게 피아노 연주를 해줘
권율 총리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하지만 육탄 공격도 불사하며
겉잡을 수 없는 매력으로
권율 총리의 혼을 반쯤 빼 놓는데 성공한다.권율 총리는
순댓국을 먹던 윤아가
"전 국무총리 권율의 아내잖아요"라고 웃으며 말하자
전 부인 나영이
"전 국회의원 권율의 아내잖아요"라고
했던 말을 떠올린 것.이 과정에서 윤아는
허물없이 이범수를 툭툭 치며
"술 한잔 쏘겠다"고 하거나,
소주를 마시며 "캬~ 좋다"라고 추임새를 넣는 등
그 동안 보지 못한 윤아의
자유분방하고 털털한 모습을 거리낌없이 드러내며
시청자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선사했다.<총리와 나>는
고집불통 대쪽 총리와
그와 결혼하고 싶어 안달 난 20대 꽃처녀의 코믹 반전로맨스로
6일 (월요일) 8회가 방송된다.[ 사진제공= 드라마틱톡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