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이혁재(40)가 강제철거 먹튀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앞서 이혁재는 장기간 임대료를 내지 않고 공공기관 사무실을 사용했다가 소송 위기에 처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혁재가 운영하는 행사대행업체 (주)에이치에이치컴퍼니는 지난 2011년 6월부터 정보산업진흥원이 위탁 관리하는 문화컨텐츠산업지원센터에 입주했다.

    하지만 에이치에이치컴퍼니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임대료 약 2900만원(월 3.3㎡ 당 약 1만6천 원)을 내지 않았고, 지난달 중순 강제 퇴거 통보를 받았다.

    이혁재는 20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문화콘텐츠산업지원센터는 공공기관이 아니라 벤처 사업가들이 사업을 할 수 있게 지원을 하는 곳이다. 임대료를 내지 못해 사무실을 철수한 건 맞다”고 인정했다.

    이어 “최근 사업이 힘들어 문화콘텐츠산업지원센터장과 논의한 뒤에 사무실을 나오기로 한 것”이라며 “센터 측이 사정을 이해해줬고, 강제 퇴거당하지 않았다. 미납된 임대료는 추후 갚아나갈 것을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창업대출금 대납에 대해 “신용보증기에 사업자금으로 5000만원을 빌린 것은 사실이다. 아직 갚지 못했지만 수입이 생기면 갚아나갈 것을 약속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혁재 해명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혁재 해명 억울하겠다”, “이혁재 강제 퇴거 해명 자꾸 왜 이런 일이…”, “이혁재 해명 이젠 이런 구설수에 안 오르길~”, “그래도 힘 냈으면 좋겠다”, “이혁재 계속 논란만 생기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혁재 해명, 사진=M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