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위사업청(청장 이용걸)은 9일
    무기 체계에 필요한 핵심 소프트웨어 개발을 목표로,
    2014년에 착수할 [핵심 소프트웨어(SW) 개발사업]
    과제 3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방사청이 선정한 과제 3건은
    [도심지역 폭발피해 예측 SW],
    [차세대 함정 추진체계 제어감시 SW],
    [그룹 무인로봇용 위치기반 전술 MANET 통신제어 SW]다.

  • ▲ 시리아에서의 폭탄테러 모습. 도심 폭발 예측은 공격과 수비 모두에 필요한 프로그램이다. [사진: 연합뉴스]
    ▲ 시리아에서의 폭탄테러 모습. 도심 폭발 예측은 공격과 수비 모두에 필요한 프로그램이다. [사진: 연합뉴스]

    [도심지역 폭발피해 예측 SW]는
    폭탄 테러 등으로 도심에서 폭발이 일어났을 때
    그 피해를 3차원으로 보여주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군 작전계획 수립과
    무기체계 획득 분석에 활용할 예정이며
    앞으로 개발할 M&S 모델을 위한 데이터도 제공 가능하다.

    [차세대 함정추진체계의 제어/감시 SW]는
    지금까지 모두 수입해 사용하는
    함정의 통합기관제어 시스템을 국산화하는 사업이다.
    개발되면 모든 함정에 도입해 활용할 예정이다.

    [그룹 무인로봇체계용 위치기반 전술 MANET 통신/제어 SW]는
    무인 로봇을 실시간으로 제어하고
    전자전 상황에서도 정보 전송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만드는 소프트웨어다.
    만들어지면
    경전투로봇과 지뢰정찰로봇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과제들은
    2013년부터 실시한
    [핵심 SW 개발 사업]에 따라 추진하는 것으로
    미래 전투력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산·학·연 과제로 공모, 과제를 선정한 뒤
    이듬해 개발에 착수하는 사업이다.

    2014년부터 개발을 시작,
    2018년까지 만들 이 과제들에는
    610억 원을 지원한다.

    <문기정> 방사청 획득기획국장의 설명이다.

    “방사청은
    창조경제를 구현하고 국방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 SW 개발 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