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스 ROG 토너먼트 결승서 [스칼렛] 샤샤호스틴 제압[군단의 심장]들어 훨훨 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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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들어 매번 준우승을 차지해
    [콩라인]이라는 별명이 붙은 폭군 [이제동]이
    스타크래프트2 전환 이후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맛봤다.

    이제동은 8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슐레스비히홀슈타인의
    노이뮌스터에서 개최된 [아수스 ROG 토너먼트 노스콘 2013]결승전에서
    팀 에이서 소속 [샤샤 호스틴]을 4대2로 제압,
    우승을 차지했다.

    이제동은 지난 1월 미국라스베가스에서 열린
    [하이퍼X 10주년]대회에 참가해
    프통령 [장민철]을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나
    이 대회는 메이저가 아닌 이벤트성 대회였다.

    스타크래프트2 [자유의 날개] 시절
    [8게임단] 소속으로 활동했던 이제동은
    당시 시드를 받고 GSL 코드S 32강에 진출했으나,
    별다른 성적을 내지 못한 모습만 보여줬으나

    EG로 임대이적후 [군단의 심장]에 들어서며
    서서히 [폭군]다운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4월 드림핵 스톡홀름 4강 진출을 시작으로
    6월 드림핵 서머에서는 마이인새니티 [손석희]에 석패,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결승전까지 진출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여기서부터 이제동의 [결승 징크스]가 시작됐다.

    이어 7월 드림핵 발렌시아에서도 결승에 진출
    퀀틱게이밍 [고석현]에 가로막혀 또 한 번 좌절,

    월드 챔피어십 시리즈(WCS) 아메리카 시즌2에서는
    CM 스톰 [최성훈]에,

    WCS 시즌 파이널2에서는
    스타테일 [최지성],

    WCS 글로벌 파이널에서는
    웅진스타즈 [김유진]에 번번히 결승에서 무너졌다.

    하지만 최근 EG로 완전 이적에 성공한 이제동은
    결국 [콩라인]에서 벗어나는데 성공했다.

    ◆아수스 ROG 토너먼트 노스콘 2013 결승전
    △이제동 4대2 사샤 호스틴

    1세트 이제동(저, 5시) 승 [벨시르 잔재] 사샤 호스틴(저,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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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세트 이제동(저, 11시) 승[돌개바람]사샤 호스틴(저, 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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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EG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