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야당 몫인 국정원특위 위원장에 정세균 의원 선임" 정개특위 위원장, 원내수석부대표 출신 주호영 의원 내정
  • ▲ 정세균 민주당 의원(오른쪽)이 5일 오전 열린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관계자와 대화하고 있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 국가정보원 개혁특위 위원장에 정 의원을 임명했다.ⓒ연합뉴스
    ▲ 정세균 민주당 의원(오른쪽)이 5일 오전 열린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관계자와 대화하고 있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 국가정보원 개혁특위 위원장에 정 의원을 임명했다.ⓒ연합뉴스

    여야가 국회에 설치키로 합의한
    국정원개혁특위 위원장에 민주당 정세균(63),
    정치개혁특위 위원장에 새누리당 주호영(53) 의원이
    각각 내정됐다. 

    민주당 배제정 대변인은
    5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오늘(5일) 비공개최고위원회에서 
    야당 몫인 국정원특위 위원장에
    5선인 정세균 의원(서울 종로)을 선임했다"고 말했다. 

    정세균 의원은 
    민주당 당 대표를 두 차례 역임했고, 
    현재는 당 상임고문을 맡고 있다. 



  • ▲ 주호영 새누리당 의원.ⓒ연합뉴스
    ▲ 주호영 새누리당 의원.ⓒ연합뉴스

    정치개혁특위 위원장에는
    주호영 새누리당 의원(대구 수성구을)이
    내정됐다.

    주호영 의원은 판사 출신으로
    당 원내수석부대표, 여의도연구소 소장,
    초대 특임장관, 당 인재영입위원장 등을 지냈다.

    국회는 5일 오후 2시 본회의를 열어
    국정원특위와 정개특위 구성안을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