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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대형 태풍 하이옌으로 초토화된 필리핀 중부 레이테주 주도 타클로반 주민들이 11일(현지시간) 폭격맞은 듯 완전히 파괴된 주택가 옆을 지나가고 있다. 거리 곳곳에 시신이 수습되지 못한 채 널려있고 생존자들은 식량과 물, 약품이 부족해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다. ⓒ 연합뉴스
필리핀을 통과한 초대형 태풍 <하이옌>으로 인해연락이 두절됐던 한국인 33명 가운데 23명의 생존이 확인됐으나10명은 여전히 연락 두절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외교부는피해가 가장 컸던 타클로반 지역에한국인 40여명이 거주 또는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하지만 중복 신고된 경우를 제외하는 등의 대조 작업 결과33명의 한국인이 타클로반 지역과 그 인근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특히 이들 중 23명의 생존을 확인했으며,나머지 10명은 여전히 연락두절 상태다.한편 정부는타클로반 인근 세부의 한인회 사무실에 종합상황실을 설치,피해 현장인 타클로반 지역으로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