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 출신, 윤창번 미래전략 수석 139억원 대
  • 청와대 2기 참모진의 재산이 공개됐다.
    지난 8월 임명된 김기춘 비서실장과
    윤창번 미래전략, 박준우 정무, 
    홍경식 민정, 최원영 고용복지 수석이 그 대상이다. 
    1기 참모진에 비해 평균 재산이 크게 늘었다.
    안전행정부가 7일 공개한 
    청와대 2기 참모진 재산공개 내역을 보면 
    기업인 출신인 윤창번 미래전략수석의 
    재산이 단연 눈에 띤다.
    총 139억6,106만원으로 
    박근혜 정부 국무위원과 청와대 비서진 중
    최고액을 기록했다. 
    윤 수석은 강남구 아파트와 상가 등 
    부동산으로 130억6400만원 어치를 보유했다. 
    예금은 19억7235만원, 주식은 12억2036만원이다.
    김기춘 비서실장은 
    평창동 주택과 예금 등으로 39억37만원을 신고했다.
    골프회원권 3장과 헬스회원권 2장, 
    콘도회원권 2장을 부부 명의로 보유했다.
    자녀들의 재산에 대해서는
    독립생계유지를 이유로 고지하지 않았다.
    박준우 정무수석의 재산은 
    용산구 아파트와 예금, 주식 등 
    총 38억9,020만원에 달했다. 
    홍경식 민정수석은
    서초구 아파트와 예금 등으로 
    25억3824만원을 신고했다. 
    최원영 고용복지수석은 
    분당 아파트와 예금 등 10억7093만원을 신고했다. 
    이번에 재산을 신고한 
    청와대 참모진 5명의 평균 재산은 50억원을 넘겼다.
    박근혜정부 초대 국무위원과 
    청와대 비서진의 1인당 평균신고액인
    18억3,869만원에 2배를 넘는 액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