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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초연 뮤지컬 <카르멘>의 주요 넘버와 퍼포먼스가 공개됐다.뮤지컬 <카르멘>은 지난 4일 청담동 클럽 엘루이에서 [VIVA CARMEN](비바, 카르멘) 쇼케이스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바다, 차지연, 신성록, 임혜영, 이정화, 최수형, 에녹 등 뮤지컬 <카르멘>의 주조연 배우와 500여 명의 뮤지컬 팬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약 90분간 진행된 [VIVA CARMEN] 쇼케이스에서 뮤지컬 <카르멘>의 주연 배우들은 비바(Viva), 그럴 수만 있다면(If I Could), 다른 사람이 된 나(The Man I Have Become) 등 뮤지컬 <카르멘>의 대표곡을 라이브로 열창했다.또, 단 하나의 기도(My Only Prayer), 너는 내가 가진다(You Belong to Me) 등 카르멘, 호세, 카타리나, 가르시아의 하모니를 들을 수 있는 듀엣곡을 선보여 이목을 사로잡았다.
프랭크 와일드혼의 작곡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뮤지컬 <카르멘>의 주옥 같은 넘버들은 스페인, 프랑스, 동유럽 등의 음악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관습과 규칙에서 벗어난 자유로운 멜로디와 다채로운 감성의 선율로 채워져 기대를 모았다. 특히, 한국인의 정서와 잘 맞는 서정적이고 드라마틱한 멜로디에 정열적인 플라멩코 리듬이 더해진 매혹적인 분위기가 깊은 인상을 남겼다.
성황리에 쇼케이스를 마친 뮤지컬 <카르멘>은 오는 8일 프리뷰 티켓 오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개막 준비에 돌입한다. 프리뷰는 12월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진행되며, 주요 티켓 예매처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11월 8일부터 12월 3일까지 예매시 3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BC라운지 U Class 쿠폰 이용시 35% 할인이 적용된다.
한편, 뮤지컬 <카르멘>은 카르멘을 둘러싼 네 남녀의 지독하고 강렬한 사랑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 양일간의 프리뷰를 거쳐 오는 12월 6일부터 내년 2월 23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