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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이종현 기자
새누리당은
민주당 박용진 대변인이
"서청원 후보는 투표권이 없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라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황우여 대표는
21일 경기 화성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민주당의 거짓 유포 행태에
강력 항의했다."민주당 대변인이
직접 성명까지 발표해
새누리당 서청원 후보에게 투표권이 없다고 했는데
이것은 완전한 허위다.이런 허위 발표로 민심을 뒤집으려 하는 것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다."통합진보당 전신 민주노동당 출신인 박용진 대변인은
20일 현안 브리핑에서,
10·30 화성갑 보궐선거에 출마한
새누리당 서청원 후보에게
공세를 퍼부었다."서청원 후보가
이번 화성갑 선거에서 자신을 찍을 투표권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투표권도 없는 서청원 후보가 후보로 나서는 것은
투표권을 행사하는 화성시민에 대한
명백한 모독이자
화성시민을 우롱하는 행위다." -
- ▲ 21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새누리당 화성갑 정당선거사무소에서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가 열려 황우여 대표(오른쪽)와 화성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서청원 후보가 인사를 나누고 있다. 황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민주당 대변인이 직접 성명까지 발표해 우리 후보에게 투표권이 없다고 했는데 이것은 완전한 허위"라고 비판했다. ⓒ연합뉴스
이에 서청원 후보 측은
즉각 보도자료를 내고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서청원 후보는
지난달 27일 화성으로 전입신고를 마쳤기에
선거인 명부에 누락됐다면 행정착오가 분명하고,
민주당 소속 채인석 화성시장이
고의로 누락했을 의혹도 있다.
서청원 후보는
선거인 명의 이의신청을 했고
선거일에 화성시민으로서
투표권을 행사할 것이다."황우여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위에서
허위사실 유포에 법적 조치를 취함과 동시에
서청원 후보를 적극 돕겠다고 강조했다."당으로서는
단호한 법적 조치를 취하고,
클린선거감시단을 강화해 중앙당에서
서청원 후보를 적극 뒷받침할 것이다.민주당의 무차별 정치공세를 겨냥,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를
촉구했다."이번 보궐선거를 계기로
힘차게 국정과 지역공약을 챙기고,
또 꿈과 비전을 국민에게 심어주는 정치로 옮겨가기를
강력히 촉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