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청원, 24%p 이상 앞서…새누리 “재보선 2곳 모두 승리 예측”
  • ▲ 경기 화성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10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병점동 화성시선관위 사무실에서 새누리당 서청원 후보가 후보 등록을 하며 기호 1번을 의미하는 손가락 하나를 펴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 경기 화성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10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병점동 화성시선관위 사무실에서 새누리당 서청원 후보가 후보 등록을 하며 기호 1번을 의미하는 손가락 하나를 펴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10.30 화성갑 보궐선거]를 보름여 앞두고
    새누리당 서청원 후보가
    압도적 우세를 점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지역매체인 <경기일보>가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새누리당 서청원 후보는 53.4%를 기록,
    민주당 오일용 후보(29.0%)에 비해
    24%p 이상 앞서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경기일보>가 여론조사기관인 한길리서치에 의뢰,
    지난 11일 화성갑 거주 19세 이상 유권자 7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ARS전화조사법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7%p다.
    결과 공개는 13일 이뤄졌다.
     
    서청원 후보는 권역별로
    가 선거구(봉담읍·향남읍·양감면·정남면)에서 48.6%를 얻었으나,
    나 선거구(우정읍·팔탄면·장안면) 50.6%,
    다 선거구(매송면·비봉면·마도면·송산면·서신면·남양동) 64.6% 등
    나머지 지역에선 모두 과반을 넘었다. 


  • ▲ 10월30일 경기 화성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10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병점동 화성시선관위 사무실에서 민주당 오일용 후보가 후보 등록을 하며 취재진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 10월30일 경기 화성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10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병점동 화성시선관위 사무실에서 민주당 오일용 후보가 후보 등록을 하며 취재진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반면 민주당 오일용 후보는
    가 선거구에서 34.1%로 30%를 넘겼으나
    나 선거구와 다 선거구에서는
    각각 24.1%와 21.9%에 그쳤다.

    정당 지지도에서도
    새누리당이 55.2%로 선두를 달렸다.

    민주당은 23.9%로 크게 뒤쳐졌다.
    부동층은 14.1%로 조사됐다.


    새누리당 유일호 대변인은
    14일 YTN <전원책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
    재보선 승패에 대한 질문에
    “화성갑의 서청원 후보와
    포항 남울릉의 박명재 후보의 역량으로 볼 때
    새누리당이 모두 승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