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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 화성갑 보궐선거]를 보름여 앞두고
새누리당 서청원 후보가
압도적 우세를 점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지역매체인 <경기일보>가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새누리당 서청원 후보는 53.4%를 기록,
민주당 오일용 후보(29.0%)에 비해
24%p 이상 앞서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경기일보>가 여론조사기관인 한길리서치에 의뢰,
지난 11일 화성갑 거주 19세 이상 유권자 7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ARS전화조사법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7%p다.
결과 공개는 13일 이뤄졌다.
서청원 후보는 권역별로
가 선거구(봉담읍·향남읍·양감면·정남면)에서 48.6%를 얻었으나,
나 선거구(우정읍·팔탄면·장안면) 50.6%,
다 선거구(매송면·비봉면·마도면·송산면·서신면·남양동) 64.6% 등
나머지 지역에선 모두 과반을 넘었다. -
반면 민주당 오일용 후보는
가 선거구에서 34.1%로 30%를 넘겼으나
나 선거구와 다 선거구에서는
각각 24.1%와 21.9%에 그쳤다.
정당 지지도에서도
새누리당이 55.2%로 선두를 달렸다.
민주당은 23.9%로 크게 뒤쳐졌다.
부동층은 14.1%로 조사됐다.
새누리당 유일호 대변인은
14일 YTN <전원책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
재보선 승패에 대한 질문에
“화성갑의 서청원 후보와
포항 남울릉의 박명재 후보의 역량으로 볼 때
새누리당이 모두 승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