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장 오래된 해시계]가 발견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서
    청동기 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해시계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해시계는 기원전 13세기 청동기 시대의 유물로 보이며
    당시 사람들의 거주지로 추정되는 곳에서 발견됐다.
    해시계로 보이는 이 돌은
    타원형 모양으로 수십 개의 선이 새겨져 있다. 
    이를 분석한 
    러시아 천문 고고학 연구센터 <라리사 보돌라츠스카야> 박사는
    타원형의 돌이 해시계라는 근거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돌의 크기와 기하학적 구조, 무늬 등을 분석,
    해시계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여러 개의 평행선, 선 끝마다 새겨진 타원형 모양들이 
    해시계라는 증거다.”
    또한 이 해시계가 시간 측정 뿐 아니라 
    제물로 바쳐진 이들을 묻은 무덤을 표시하거나
    신 또는 조상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용도로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과학저널 <고고 천문학과 고대 과학기술>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사진 = 영국 데일리메일, 가장 오래된 해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