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모를 한반도기를 서울 한복판에 꽂다니!?"北과 연계된 순간 파멸" 황장엽 선생 기억해야
  • 탈북자는 대한민국 정치인들로부터 거짓말을 배운다
    북한주민들의 탈북은
    거짓말로부터의 도피라는 의미를 가진다. 
    “내가 살아있는 한 
    이밥(쌀밥)에 고깃국 먹고 기와집 쓰고 사는 것은
    문제가 없다”

    호언한 김일성이 덜컥 죽어버리자,
    혼란은 가중됐고
    탈북행렬도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났다더라는 이야기다.
  • ▲ 방부제 속에 누워 영생을 꿈꾸는 [귀태 중의 귀태] 김일성. 수백만명의 동족을 학살한 흉측한 [전체주의 사교] 집단의 정교일치 교주다. ⓒ 구글검색
    ▲ 방부제 속에 누워 영생을 꿈꾸는 [귀태 중의 귀태] 김일성. 수백만명의 동족을 학살한 흉측한 [전체주의 사교] 집단의 정교일치 교주다. ⓒ 구글검색
    김일성에 비해 김정일의 거짓말은 더 막연했다. 

    “미제의 식민지하에서
    무권리한 삶을 사는
    남조선인민들을 구원하기 위해
    허리띠를 졸라매고 핵과 미사일을 만들어
    조국을 통일해야 한다”

    김정일이, 
    돌아서서는 [기쁨조]를 끼고
    전국 도처의 호화별장에서
    주지육림(酒池肉林:향락이 극에 달한 방탕한 생활을 이르는 말)에 빠져 산다는 사실을
    알게 된 사람들은
    앞다투어 김정일의 북한과 결별을 선언했다.
  • ▲ 이 꼬락서니를 보라. 지 애비처럼 방부처리 되어 영생을 꿈꾸는 잔인한 도살자 김정일. 지 애비를 능가하는 요사스런 [귀태 중의 귀태]. [전체주의 사교] 집단의 교주 계승자에 불과하다. ⓒ 연합뉴스DB
    ▲ 이 꼬락서니를 보라. 지 애비처럼 방부처리 되어 영생을 꿈꾸는 잔인한 도살자 김정일. 지 애비를 능가하는 요사스런 [귀태 중의 귀태]. [전체주의 사교] 집단의 교주 계승자에 불과하다. ⓒ 연합뉴스DB
    “아비를 보면 아들을 안다”는 말은
    벌써부터 북한에 떠도는 이야기다. 
    또 개성공단의 일방적 폐쇄와
    이산가족상봉에마저 찬물을 끼얹은 당국의 행태를 보면서
    김정은 역시 변화와는 인연이 없으며 
    [공화국]에 더 이상의 미래가 없음을 깨달은 사람들이
    부풀었던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다는 소문도 들려온다.
  • ▲ 김정일 장례식에서 질질 짜는 김정은. ⓒ 연합뉴스DB
    ▲ 김정일 장례식에서 질질 짜는 김정은. ⓒ 연합뉴스DB
    그렇게 탈북자들이 찾아온 대한민국이다. 
    어떤 이는
    강산이 변한다는 10년 세월을
    중국과 제3국을 유리걸식하다 대한민국을 찾아왔고
    또 어떤 이는
    강제북송의 고비와 고비를 넘어
    새 삶의 터전인 대한민국을 찾아왔다. 
    가난과 무권리와
    그 지긋지긋하던 당국자들의 거짓말과 헤어지면서
    이제 새 삶을 시작하던 순간,
    탈북자들이 만난 것이
    이 나라 정치인들의 거짓말이었다면
    과연 이러한 이야기를 믿어줄 사람이 있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나는 불행하게도 대한민국에 첫 발을 들여놓는 순간, 
    변할 수 없음이 확실시되는 희대의 독재자와 악수하는
    [거짓된 민주주의]를 보았고,
    6.15선언 등을 통해 국민과 지구인들을 농락하는
    [21세기형 김대중 우화]를 똑똑히 목격했다.

  • ▲ ⓒ 연합뉴스DB
    ▲ ⓒ 연합뉴스DB
    정치란 거시적 안목으로,
    긴 역사적 흐름 속에서 발전시켜야 한다면서
    [햇볕]에 기댄 대국민 사기극이 계승되고 찬양받던
    끔찍한 시기도 경험한 바다.
    이를 틈타 북조선 노동당은
    [우리민족끼리 힘을 합쳐 미국을 몰아내자]
    저들의 대남전략을 구사했고
    정체모를 한반도기를
    통일의 상징인양 서울 한복판에 꽂아버렸다.
    그 와중에 참으로 이상했던 건, 
    그처럼 기막힌 환경 속에서도 나라가 망하지 않는 것이었다. 
  • ▲ 지난해 대선 때 민주당 문재인 의원의 홍보물. 문 의원 뒤로 한반도기가 보인다. ⓒ 민주당
    ▲ 지난해 대선 때 민주당 문재인 의원의 홍보물. 문 의원 뒤로 한반도기가 보인다. ⓒ 민주당
    TV속에선
    반대를 위한 반대가 늘 호통 쳤고
    이른바 [위원회]의 심의에 따라
    못된 과거와 착한 과거가 역사를 달리쓰곤 했다. 
    또 국가보안법 위반자와 국가전복을 꿈꾼 자가
    국회의원이 되는가 하면
    법 앞에서조차 거짓을 일삼다가 교도소로 끌려가는 정치인들도
    목격되는 세상이었다.
    [공중부양][전기톱]에 [사제폭탄]까지 터뜨리며
    국민은 안중에도 없이 저들의 주의주장만 강조하던 정치인들.

  • ▲ 지난 2009년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가 박계동 국회 사무총장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경위들의 강제해산 시도에 불만을 품고 공중부양을 시도하고 있다. ⓒ조선닷컴
    ▲ 지난 2009년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가 박계동 국회 사무총장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경위들의 강제해산 시도에 불만을 품고 공중부양을 시도하고 있다. ⓒ조선닷컴


이제 사초(史草)마저 분실, 삭제, 농락하고 있으니
저들 입맛대로
하루는 원칙을 또 다른 하루는 변칙을
선동하는 못난 작태야말로
굶고 못사는 탈북자의 밥맛마저 뚝 떨어뜨린다.

솔직히,
문재인 의원이 특히 밥맛이다. 

그는 [대화록 존재]와 관련해 
“남북 정상회담의 비밀대화록이 존재한다면 책임지겠다”고 했다가 
며칠 뒤
“정상회담 당시
국정원과 통일부가
실제 대화내용 그대로 대화록을 작성했다”

“내가 직접 그것을 확인했고
국정기록으로 남겼다.

누군가 대화록을 봤다면
바로 그것일 것
”이라고
말을 바꿨다. 

어느 종편방송에 출연해서는
“분명히 말씀드리는데
정상회담시 NLL관련 이야기가 나왔으면

배석했던 우리가 깜짝 놀랄 일인데 그냥 넘어갔겠느냐”

“100% 내 이야기를 믿으면 된다”고 못 박았다.

이재정 전 통일부장관을 향해선 구역질까지 난다.

민주당 대선캠프 기자회견을 통해서는
“국민 앞에 명예를 걸고 말씀드린다”,
“NLLㆍ주한미군ㆍ경수로 등에 관한 논의는
전혀 없었음을 분명히 밝힌다”

떠들었다.

부디 나와 우리가족이
신문과 방송을 접하면서도
밥을 먹을 수 있도록 해 주시라. 

“손바닥으로 햇빛을 가리지 못하며,
자루속의 송곳은 드러나고야 만다”는
단순한 진리에서 하루를 출발하시라. 

더하여 과거의 남북관계가 보여준 것처럼
“원칙 없이 북한과 연계되는 순간
사실은 거짓이 되고
파멸과 타락이 수반한다”

고 황장엽 선생의 이야기를 전해드리고 싶다. 

“이것이 진실이고,
대한민국은 이러한 진실에 기대어 넘어지지 않는다”

황장엽 선생의 이야기가 가슴에 꽉 차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