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가족을 만나다”…캠핑 통한 ‘이해, 화합, 소통’의 장 마련


  • (사)다문화종합복지센터와 (사)대한캠핑연맹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
    서울,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100세대를 초청해
    [다문화가정 초청 캠핑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와 안성시의 후원으로
    안성맞춤랜드에서 열리는 이번 초청 행사는
    [행복한 세상 무지개나라!]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최근 여가를 즐기는 새로운 레저 활동으로 각광받고 있는
    캠핑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3일에 걸쳐
    [만남, 화합, 희망] 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 행사는
    일반 캠핑을 즐기는 가정 100세대를 초청,
    다문화가정과 자매결연을 통해 꿈과 희망을 심어 주는 한편,
    한국에서 살아가는 다문화가정의 부모들에게 필요한
    가정교육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자발적으로 참여의사를 밝힌
    아나운서 출신 배우 임성민 씨가
    [멘토링 토크쇼]의 사회를 맡기로 했으며,
    이 외에도 많은 연예인과 유명 인사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사)다문화종합복지센터(www.mgwc.or.kr )에서
    서울, 경기도 거주 다문화가정의 신청을 받고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일반가정 또한 (사)다문화종합복지센터에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3만원으로 각 캠퍼가족들이 낸 참가비 전액을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장학기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신청 마감은 14일 오후 6시까지며,
    16일 (사)다문화종합복지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 행사의 관계자는 아래와 같이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요즘 [캠핑]이 대세여서
    자녀들과 꼭 한 번 참여해 보고 싶다는 사연 신청이 많은데,
    추첨을 통해 100세대 가족들에게만 혜택을 주게 되어 안타깝다.

    다들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이런 뜻 깊은 행사를 후원해 주는
    기업들과 참가자들에게 감사드린다.

    좋은 취지의 행사이니 만큼 더 많은 기업들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


    행사 주최 측인 (사)대한캠핑연맹은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전국 규모의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사진출처 = (사)다문화종합복지센터, (사)대한캠핑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