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표 돼서 올바른 정당정치 구현할 것""황 대표 임기는 지켜야" [조기 전당대회설] 일축
  • ▲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이 25일 울산시 울주군 범서농협 대강당에서 열린 핵심당원교육에 참석해 강길부 의원과 인사하고 있다.ⓒ연합뉴스
    ▲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이 25일 울산시 울주군 범서농협 대강당에서 열린 핵심당원교육에 참석해 강길부 의원과 인사하고 있다.ⓒ연합뉴스

    새누리당의 차기 당권 후보로 꼽히는 김무성 의원이
    향후 당권(黨權)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김무성 의원은
    25일 울산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차기 당권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기회가 된다면,
    당권을 마다하지 않겠다.

    주위 사람들이 원한다면,
    당대표가 돼서
    올바른 정당 정치를
    구현해보고 싶다."


    김무성 의원은
    이날 조선일보와의 통화에서도 
    당대표에 대한 소신을 언급했다. 


    "기자간담회 당시
    당권 도전에 대한 질문이 나와서
    답한 것일 뿐이다.

    나는 당 사무처 출신으로
    당원들이 원한다면,
    당대표가 돼서
    당내 민주주의를
    반드시 실현해보고 싶다.

    이것이 평소 내 소신이다."



  • ▲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이 26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류성걸 의원 출판기념회에서 뒤늦게 참석한 황우여 대표에게 가운데 자리를 권하고 있다.ⓒ연합뉴스
    ▲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이 26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류성걸 의원 출판기념회에서 뒤늦게 참석한 황우여 대표에게 가운데 자리를 권하고 있다.ⓒ연합뉴스

    김무성 의원은 다만,
    "내년 5월인 황우여 대표의 임기는 지켜져야 한다"고 말해,
    일각에서 제기하는 [조기 전당대회설]에 대해
    선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