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오후 국회 구내에서 진행된 펜스 설치 공사 과정에서 전기 선로를 건드리는 바람에 국회 도서관과 국회의원 회관 건물에서 순간적으로 정전이 발생했다.

    한국전력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6분께 국회 내 국회도서관과 국회의원 회관 건물 전체에 갑자기 전기가 '깜빡'하고 끊겼다가 곧바로 공급이 재개되는 1초 안팎의 순간 정전이 일어났다. 피해 신고는 없었다고 한전 측은 전했다.

    한전 관계자는 이날 "국회 구내에서 펜스 설치 공사를 하다가 기둥을 땅에 박는 과정에서 지하 전기 선로를 건드려 순간 정전이 일어났다"며 "고장 난 선로 구간은 모두 복구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