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박커플 이윤지와 한주완의 야구장 데이트가 포착됐다.

    이윤지는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극본 문영남, 연출 진형욱)에서 왕가네 셋째 딸 왕광박 역으로 열연중이다.

    시청자들은 광박, 그리고 그녀의 짝사랑 최상남 역으로 열연중인 배우 한주완과에게 [상박커플]이라는 애칭을 선사하며 이들의 밀당 로맨스에 열렬한 지지를 보내고 있는 상황.

    공개된 사진 속 이윤지와 한주완은 야구장 우익수 쪽 관중석에서 브이손가락과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우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멜빵바지에 주황색 카모 모자를 눌러쓴 깜찍한 스타일링이 돋보인다. 지난 21일 <왕가네 식두들> 7회분에서 선보인 이지웨어, 슬리퍼, 산발 머리까지 3단 콤보 백수 패션의 [멍광박]과는 전혀 다른 반전 매력이다.

    지난 17일 인천 문학 경기장에서 진행된 <왕가네 식구들> 촬영 현장. 깜찍 코디로 SK와 LG의 경기를 관람하러 온 관중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은 이윤지는 이날의 깜짝 스타였다. 또한 촬영 중간 이윤지와 한주완은 관중들과 함께 응원가를 불렀고 응원 율동까지 선보이는 등 야구 경기에 매료된 모습이었다.

    이윤지는 “두 번의 시구 경험도 있고 그동안 야구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었다. 경기장에 들어서니 치맥 (치킨과 맥주) 생각이 저절로 생기더라”며 “관중들의 열띤 응원을 보니 덩달아 신이 나고 오늘 즐거운 에너지를 받아 앞으로 촬영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상남과 허영달(강예빈)의 소개팅 장면을 목격하고 충격에 휩싸여 잠을 이루지 못하는 광박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렇다면 상남은 또 어떻게 광박을 들었다 놓아 야구장에 데리고 갔을까. 22일 방영될 8회분에서 상박커플의 신나는 야구장 데이트가 공개된다.

    (왕가네 식구들 이윤지 한주완, 사진=드림이앤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