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은혜 뽀글머리

    윤은혜가 뽀글머리로 파격 변신을 시도했다.

    배우 윤은혜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극본 홍진아, 연출 권계홍)에서 대기업 콜센터 계약직으로 별별 진상고객들을 상대해야하는 감정노동자지만, 늘 밝고 씩씩한 나미래 역을 맡았다.

    나미래는 상처받고 혼자 눈물도 흘리지만 겉으로 드러내지 않은 채 항상 “난 괜찮아”를 외치며 꿈을 향해 달려가는 인물. 그럭저럭 살아가던 어느 날, 미래의 자신이라며 나타난 한 사람으로 인해 결국 스스로가 진짜 원했던 길을 찾게 되고 도약하는 한판 성공기를 보여준다.

    윤은혜의 첫 촬영은 지난 10일 서울 목동의 한 레스토랑에서 진행됐다. 오전 8시부터 시작된 이른 촬영에도 본연의 밝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껏 드러내며 스태프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특히, 윤은혜는 <미래의 선택>을 위해 과감한 헤어스타일 변신을 감행한 상태. 투명하고 뽀얀 우윳빛 피부와 어우러지는 [러블리 뽀글이 헤어]를 선보이며 촬영장에 생기발랄한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윤은혜는 첫 촬영인 만큼 다소 긴장한 듯한 표정을 지었지만 이내 대본에 집중하며 빈틈없는 촬영 준비로 남다른 애정을 뽐냈다. 권계홍 PD와 장면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던 윤은혜는 촬영에 돌입한 후 시종일관 환한 미소와 다양하고 귀여운 표정 연기로 극중 밝고 명랑한 나미래 역에 완벽 빙의된 모습을 펼쳐냈다. 첫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캐릭터를 100% 이해한 모습으로 NG없는 촬영을 이어나간 것.

    윤은혜는 “오랜만에 촬영 현장에 나와 두근거리는 설렘과 긴장감으로 기분 좋게 첫 촬영을 마친 것 같다”며 “노력하는 모습을 감독님과 스태프 분들이 예쁘게 봐주시고 격려해주셔서 그 어느 때보다 힘내서 즐겁게 연기하고 있다. 끝까지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미래의 선택>은 보다 나은 나 자신을 위해 미래의 내가 찾아와 어드바이스를 해주고 다른 운명을 개척할 수 있도록 새로운 선택의 방향을 제시해주는, 독특하고 새로운 전개 방식의 신(新) 타임슬립 드라마. 방송국 PD와 방송작가, 아나운서와 비디오 저널리스트 등 방송가 사람들의 일과 사랑을 이제까지 시도된 적이 없는 새로운 시각에서 다루게 된다.

    KBS2 <굿닥터> 후속으로 오는 10월 14일 첫 방송된다.

    (윤은혜 뽀글머리, 사진=에넥스텔레콤, FNC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