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을 낸 만큼 공백 길어졌다"
  • ▲ 이동건  ⓒ KBS
    ▲ 이동건 ⓒ KBS


    5년 만에 TV 드라마로 돌아온 이동건이 복귀 소감을 밝혀 화제다.

    10일 강남구 대치동 컨벤션 벨라지움에서
    KBS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
    (연출 권계홍, 유종선, 극본 홍진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권계홍PD, 배우 윤은혜, 이동건,
    정용화, 한채아, 최명길, 고두심이 참석했다.

    드라마 <밤이면 밤마다>(2008) 이후
    약 5년 만에 복귀한 배우 이동건이
    KBS 드라마<미래의 선택>에서
    [욕쟁이] 아나운서로 돌아왔다. 

    그는 "첫 촬영이 정말 힘들었다"면서도
    "두 번째 촬영 이후부터는 촬영장이 가장 즐겁고
    내가 있던 곳이 여기가 맞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첫 촬영이 정말 힘들었다.
    제일 떨었던 것은 대본 리딩이었다.
    다행이 두 번째부터 적응을 했던 것 같다.
    두 번째 촬영이 굉장히 어려웠던 촬영이었는데,
    그 날 하루 종일 물벼락 맞고 그랬던 신이었는데
    부딪치면서 적응을 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지금은 편하다. 촬영장이 즐겁다.
    내가 있던 곳이 여기가 맞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 이동건

     
    이어 그는 그간의 공백에 대해
    "(연기에 대한)욕심이 나긴 했지만 욕심을 낸 만큼 공백이 길어진 것 같다"며
    "이 작품을 만났을 때 정말 기쁘고 감사했다"고 밝혀
    작품 선택에 있어 쉽지 않았음을 드러내는 동시에
    이번 작품에 대한 진한 애정을 내비쳤다.

    특히 그는 대본을 받자 마자
    "묘하게 내가 할 수 있는 뭔가가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자신감을 드러내
    그의 연기와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게 만들었다.

  • ▲ 미래의 선택 ⓒ KBS
    ▲ 미래의 선택 ⓒ KBS


    이동건은 "만약 당신이 미래에서 온 자신을 만난다면 무엇을 묻고 싶냐?"는 질문에
    "시상식"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먼 미래라면 막연하고 평범하다.
    가족이 있다면 그들과 함께 있고 싶은 바람이 있다.
    지금은 첫 방송, 우리 드라마에 대해 묻고 싶다. 
    사고 없이 했으면 좋겠고.
    또 공교롭게도 드라마가 끝나고 시상식인데
    상을 받고 안 받고를 떠나 우리가 거기 앉아 웃을 수 있을까,
    축하해 줄 수 있을까 이것에 대해 상상하고 있다.

       - 이동건


    KBS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은
    베토벤 바이러스(2008), 더킹 투하츠(2012)를 집필한 홍진아 작가의 작품으로
    "미래를 알고 코치를 받는다면 어떨까?" 하는 상상에서 출발하는 드라마다.
    1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 사진제공= KB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