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방부는 10일 정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의 저서
    [6․25전쟁 1,129일]
    도서 기증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도서 기증은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장병들에게 6․25전쟁의 실상을 교육하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혀
    이뤄졌다고 한다.

    책 [6.25전쟁 1,129일]은
    <이중근> 회장이 직접 쓴 책으로
    기증 분량은 1만 5,000권이다.

    책 [6.25전쟁 1,129일]은
    전쟁 발발부터 정전협정까지
    매일 매일의 날씨, 전황,
    국내외 정세와 관련국 행보 등을
    모두 모아, 일지 형식으로 기록한
    편년체 역사서다.

  • 책을 본 국방부 관계자는
    [책장을 펼칠 때마다
    60여 년 전의 상황이 머릿속에 그려질 정도로
    사실을 바탕으로 상세히 기술돼 있다]며
    사료로서의 가치도 높다고 평가했다.

    부영그룹 오너인 <이중근> 회장은
    전쟁 이후 태어난 세대들에게
    올바른 역사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이 책을 썼다고 한다.

    국방부는
    <이중근> 회장으로부터 기증받은
    1만 5000권을 각 군에 보급,
    장병들이 6․25전쟁의 실상을
    제대로 인식할 수 있도록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