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정부는
    시리아 아사드 정권이 화학무기를 사용했음을 보여주는 증거를
    일본측에 제시했다고 일본정부 소식통이 9일 밝혔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미국측의 증거 제시는 지난 6일 오후 이뤄진 것으로 보이며
    구체적으로 어떤 증거를 제시했는지 등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지난 5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가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의 양자 회담에서
    아사드 정권의 화학무기 사용에 관한 추가 정보 제공을 요구했었다고 통신은 전했다.

    한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미국이 시리아에 대한 군사공격을 단행했을 경우의 일본 대응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회피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 의회를 설득중이다.
    우선은 결과를 지켜보겠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