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족장 김병만이 프리다이빙 개인기록 경신에 도전했다.

    6일 방송될 SBS <정글의 법칙 in 캐리비언>에서는 그레이트 블루홀 상공 9,000피트에서 이뤄진 스카이다이빙 성공에 이어 프리다이빙에 도전하는 김병만 모습이 그려진다.

    프리다이빙은 일반 스쿠버다이빙과 다르게 공기통 없이 본인의 호흡을 가지고 잠수, 최소한 안전장비만으로 깊은 수심까지 다이빙하는 방법이다. 프리다이빙 종목(CWT) 세계 최고 기록은 2012년 알렉세이 몰샤노브가 세운 수심 126m이며 숨을 오래 참는 종목(STA) 세계 챔피언 기록은 11분 35초다.

    김병만은 사전 훈련에서 개인 최고 기록으로 수심 20m와 잠수 3분 57초를 세웠을 정도로 이번 도전을 위해 철저히 준비해왔다.

    완벽한 준비를 마친 김병만은 자신의 육체적 한계에 직면했지만 굴복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정신력으로 버티며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자칫 무모해 보일 수 있었던 그의 도전 과정을 지켜본 제작진은 그만이 보여줄 수 있는 열정과 끈기에 감동 받았다는 후문이다.

    SBS <정글의 법칙>은 6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