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이미지의 출연자, 아이들 원했다!
  • ▲ 강봉규 PD  ⓒ KBS
    ▲ 강봉규 PD ⓒ KBS

     

    담당 PD가 출연자들의 섭외 과정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지난 28일 서울 서교동의 한 음식점에서
    KBS2 추석 특집 파일럿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연출 강봉규)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강봉규 PD, 배우 장현성, 격투기 선수 추성훈,
    가수 이현우, 개그맨 이휘재가 참석했다.

    강 PD는 멤버 섭외에 대해 언급하며
    "우리 프로그램과 가장 안 어울릴 것 같은 멤버를 뽑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추성훈이 21개월 된 딸을 돌보고 있는 모습이
    잘 떠오르지 않았다.

    또 이현우는 영원한 오빠 이미지가 남아 있어서
    가정에서 어떤 모습일 지 궁금했다.
    장현성은 불륜 이미지가,
    이휘재는 아시다시피...(웃음)
    이런 이유에서 섭외하게 됐다.

       - 강봉규 PD


    이어 그는 "또 다른 이유는 아이들의 연령대가 다양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 ▲ 추성훈 ⓒ KBS
    ▲ 추성훈 ⓒ KBS



    한편, 강 PD는
    "아이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출연자들을 섭외하기 힘들었다"고 밝혔다.

     

    집 이외에 아이들이 공개 되는 것이라
    섭외가 험난했다.
    그럼에도 목표점이 단순한 재미가 아니라
    진정성을 담아보겠다고 말씀드렸더니
    받아주셨던 것 같다.

       - 강봉규 PD 

     

  • ▲ 좌측부터 장현성, 추성훈, 이현우, 이휘재  ⓒ KBS
    ▲ 좌측부터 장현성, 추성훈, 이현우, 이휘재 ⓒ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48시간 동안 아내 없이
    아이들을 돌보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다음 달 19일, 20일은 오후8시 30분에
    21일에는 오후 5시에 방송된다.  

     

    [ 사진제공= KB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