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나의 첫 승은 월드컵 본선에서"
  • ▲ 홍명보 감독ⓒ이미화
    ▲ 홍명보 감독ⓒ이미화




    홍명보 감독의 데뷔 첫 승은 도대체 언제?

    홍명보 감독은 자신의 데뷔전이었던 동아시안컵에서
    2무1패라는 초라한 성적을 냈다.

    홍명보 감독의 동아시안컵 부진으로
    대한민국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56위)은 무려 13계단이나 떨어졌다.

    아시아 국가들 가운데서도 이젠 4위다.
    <아시아 맹주> 대한민국은 이제 추억이다.

    14일 오후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페루와 평가전을 치르는
    홍명보 감독의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만약 페루와의 평가전에서도 홍명보 감독이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 4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게 된다.


  • ▲ 홍명보 감독ⓒ이미화
    ▲ 홍명보 감독ⓒ이미화



    4경기 연속 무승 기록은 2000년대에 들어서
    대표팀을 이끌었던 그 어떤 사령탑도 범하지 않았던 것이다.

    2002년 거스 히딩크 감독,
    2003년 움베르투 코엘류 감독,
    이후 부임한 조 본프레레, 딕 아드보카트, 핌 베어벡,
    허정무, 조광래, 최강희 감독 모두  4경기 안에 첫 승리를 신고했다.


    정작 홍명보 감독은 이런 주변의 우려에 태연했다.

    "동아시안컵이든 페루와의 평가전이든
    모두 브라질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한 <과정>에 불과하다.

    원칙에 따른 과정이 중요하다.
    나의 첫 승리가 월드컵 본선에서 나올 수도 있다"

       - 홍명보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