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野, 무책임 선동 중단하고 국회로 돌아오라"

새누리당이
민생을 내팽개치고 국회를 뛰쳐나간 민주당에게
원내 복귀를 거듭 촉구했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7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민주당이 후진적 장외투쟁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 정치권은
민생을 외면하는 무책임한 선동정치나 장외투쟁 등
따가운 눈총을 받는 후진적인 것들을 버려야 한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대화와 타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떼쓰기 정치]는 옳지 않다는 지적도 잊지 않았다. 

"대화와 타협으로
국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삼는 정치를 보이는 것이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길이다."

정몽준 의원은
[야당이 국회에서 뛰쳐나가 아스팔트 정치를 하고 있다]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이인제 의원은
국회에서 처리해야 할 안건들이 산적해 있다고 강조한 뒤
민주당의 복귀를 재촉했다. 

"정기국회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여야가 원만하게 합의해 처리해야할 안건들이 산적해 있다.
야당은 지금 국회로 다시 돌아와야 한다." 

이날 일주일째 서울시청 광장에서
장외투쟁을 벌이고 있는 민주당은
일대일 영수회담을 거듭 제의하며
[떼쓰기 정치]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