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1개월간의 군복무를 마친 가수 비(본명 정지훈)가 지난달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홍보원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 21개월간의 군복무를 마친 가수 비(본명 정지훈)가 지난달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홍보원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민주당 김광진 의원이
    가수 비(본명: 정지훈)의 연예병사 선발 문제를 지적하면서
    재입대 주장이 등장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뉴시스>
    6일 정치권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인 민주당 김광진 의원이
    2007년 현역병으로 재입대했던 싸이를 예로 들며
    비의 재입대를 주장하고 있다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 김광진 의원은
    “우리나라는 징병제이므로 모든 국민이 평등해야 한다.
    그러나 비는 서류 제출도 하지 않고,
    유명하다는 이유만으로 연예병사가 된 사례”라고 지적했다.

    <뉴시스>의 보도 이후,
    인터넷상에는 비의 재입대에 대한 논란이 빠르게 확산됐다.

    논란이 커지자 김광진 의원 측은
    일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연예병사 선발의 문제점을 지적한 것이지,
    재입대를 추진한 것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광진 의원 측은
    “정치권에서 특정인의 재입대를 추진한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며
    모든 판단은 국방부의 몫이다”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광진 의원 측의 주장대로라면,
    <뉴시스>의 보도내용은 오보가 된다.


    한편, 비는 2011년 10월11일 군복무를 시작,
    2012년 2월24일 연예병사로 보직을 변경해
    2013년 7월10일 만기 제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