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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시민들이 수원시 서호공원 광장에서 열린 삼남길(三南路) 수원~화성~오산 35km의 개통식을 마치고 함께 걷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경기도의 주민등록인구가
서울보다 200만명 이상 많아졌다.
또 올해 들어 주민등록 총인구는 11만6천여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안전행정부는
7월 말 현재 경기도의 주민등록인구는
1,218만1,553명으로 작년 말보다 8만8천254명 늘었다고 밝혔다.반면 서울시의 주민등록인구는
1,017만2,002명으로 작년 말보다 2만3,316명 줄었다.
두 지자체 간 인구 격차는 200만9,551명으로 확대돼
처음으로 200만명을 넘어섰다.
경기도 인구는
2003년 말 1,020만6,851명으로
1천만명을 처음 돌파하면서 서울시 인구를 넘어섰다.
하지만 서울시 인구는
지난 2003년 1,017만4천86명으로
경기도에 추월당한 후 증감을 거듭해왔지만 2010년 이후 3년 연속 감소세다.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도는 서울에 비해 인구가 200만명 넘게 많고,
면적은 17배인데도 경찰은 서울의 2/3,
공무원 수는 1/4 수준이어서 행정이나 치안수요를 못 따라간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