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공군의 <F-15K> 전투기 편대가
    美알래스카에서 열리는 다국적 공군 훈련 <레드 플래그>에 참가하기 위해 길을 나섰다. 

  • 공군 관계자들은
    <레드 플래그> 훈련단과 일일이 손을 잡으며 환송했다.
    <레드 플래그> 훈련단 조종사들은
    <F-15K>를 몰고, 공중급유를 받으며 알래스카까지 날아갔다.


  • <F-15K> 조종석에 앉아 이륙(Take Off) 사인을 보여주는
    <레드 플래그> 참가 조종사들. 

    공중급유를 받으며 수천 km를 날아간다는 게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 美공군 공중급유기로부터 급유를 받는 <F-15K> 편대.
    영화 등에서는 쉬워 보이지만,
    제대로 교육을 받지 않으면 급유를 할 수가 없다.

    수백 km/h의 속도로 날으는 비행기 2대가
    지름 30cm도 안 되는 급유기와 급유구를 맞춰야 한다.


  • 이번에 <F-15K>가 참가하는 <레드 플래그> 훈련은 
    <F-22 랩터> 스텔스 전투기가
    <F-16C>와 <F-18>을 상대로 144 : 1의 전적을 올렸고,
    <유로파이터>가 <도그 파이팅(Dog Fighting.
    전투기끼리 육안으로 보면서 벌이는 전투)>에서
    <F-22 랩터>를 [모두 격추했다]고 말한 훈련이다.


  • 드디어 알래스카에 도착한 <F-15K>.
    착륙 준비를 하고 있다.
    날개 아래 거대한 물체는 예비연료탱크다.


  • <F-15K> 조종석 뒤로 불쑥 솟은 건 [에어 브레이크]다.

    <레드 플래그> 훈련에 참가한 우리 공군 <F-15K>가
    1990년대 <림팩(RimPac)> 훈련 당시
    해군의 <장보고급> 잠수함이 올린 정도의 성적을 내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면 <F-X 사업> 후보 기종들의 가격도 왕창 떨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