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창 10일부터 4일까지…상급자에 보고했던 이 모 상병은 근신 10일
  • ▲ SBS 현장 21이 보도한 연예병사의 실태.
    ▲ SBS 현장 21이 보도한 연예병사의 실태.

    각종 훈련과 근무에서 열외받는 등 온갖 특혜를 받다 해체된 연예병사제도.
    이 중 7명이 영창에 가게 됐다.

    국방부는
    징계위원회와 법무관리관실 심의 등 절차를 거쳐
    연예병사 8명에 대한 징계를 25일 확정했다.

    8명의 연예병사 중
    7명은 영창, 1명은 10일 간의 근신 조치를 받았다.

    이중에서
    이 모 일병과 최 모 일병은 영창 10일,
    김 모 병장과 강 모 병장, 이 모 상병, 김 모 상병, 다른 이 모 상병은
    영창 4일에 처해졌다.

    영창 10일을 받은 이 모 일병과 최 모 일병은 [성실의무위반, 근무지 이탈],
    영창 4일을 받은 다른 5명은 [복종의무위반/지시불이행]이 처벌 이유다.

    근신 10일을 받은 이 모 상병은 [성실의무위반, 근무지 이탈] 문제를 일으켰지만,
    상급자에게 미리 보고했다는 이유로 근신 처분을 받았다.

    연예병사들의 [영창행]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시원하다" "당연한 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런 일의 시작이 된 [연예병사 비]는 무사한게  찝집하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