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지지층 조국당 합당에 긍정 48%, 부정 30%정당 지지 조사, 민주 44%·국힘 25%·무당층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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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난 2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당 추진에 대해 국민 10명 중 4명이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범여권 통합 논의가 제기됐지만, 유권자들은 양당 합당의 필요성에 대해 여전히 회의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한국갤럽이 지난 27~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국민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30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당을 '좋게 본다'는 응답은 28%로 집계됐다. 반면 '좋지 않게 본다'는 응답은 40%로 나타났으며 32%는 의견을 유보했다.지지 정당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층 가운데 합당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은 48%, 부정 평가는 30%로 조사됐다.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는 긍정 41%, 부정 42%로 찬반이 팽팽하게 갈렸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합당을 '좋지 않게 본다'는 응답이 58%로 긍정 평가(17%)를 웃돌았다.정치 성향별로도 합당에 대한 인식 차이가 뚜렷했다. '매우 진보적'이라고 응답한 극진보층에서는 긍정 평가가 55%로 부정 평가(35%)보다 20%포인트 높았다. '약간 진보적' 성향층에서는 긍정 40%, 부정 34%로 긍·부정 견해 차이는 오차범위 안인 6%포인트인 것으로 나타났다.중도층에서는 긍정 평가가 28%에 그친 반면 부정 평가는 40%로, 오차범위 밖인 12%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합당에 대한 거부감은 진보 성향층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보수층에서도 부정 평가가 53%로 우세했고 긍정 평가는 16%에 불과했다.2014년 3월 당시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통합 신당 창당에 대한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도 부정 여론이 44%로, 좋게 본다는 응답보다 11%포인트 높게 집계됐다.당시 여론조사에서 진보층의 51%는 통합 신당 창당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보수층에서는 63%가 부정적으로 응답했다. 중도층에서는 긍정 평가가 36%, 부정 평가가 40%로 나타났다.한편 한국갤럽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44%, 국민의힘 25%로 집계됐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각 2%, 진보당은 1%로 나타났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4%다.민주당과 국민의힘은 각각 직전 조사보다 2%포인트, 3%포인트 상승했다.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1.6%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