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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다니제브스키 미국 AP통신 부사장이 24일 정전협정 체결(7월27일) 60주년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항공편으로 평양에 도착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짤막하게 전했다.
다니제브스키 부사장의 방북은 올해 1월 중순 이후 6개월여 만이다. 그는 당시 방북해 외무성과 조선중앙통신사 관계자 등을 만나 작년부터 추진해온 AP통신 본사 기자의 평양상주 문제 등을 논의했다.
AP통신은 지난 2006년 영상물만을 송출하는 계열사인 APTN 지국을 평양에 개설·운영한 뒤 작년 1월 기사와 사진, 영상을 모두 송출하는 종합지국을 개설했으며 이 지국에서는 북한 출신 기자 2명이 취재를 담당하고 있다.
한편 이날 극심한 내전을 겪고 있는 시리아 정부대표단과 우간다의 고위군사 대표단, 모잠비크 군사대표단도 정전 60주년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방북했다고 중앙통신은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