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년 만에 자신의 친아버지의 존재를 알게 된 이다희가 김병옥을 만나 복잡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동시에 느껴지는 스틸을 공개했다.

    24일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 이하 너목들)에서 이다희(서도연 역)는 김병옥(황달중 역)이 자신의 생부임을 알게 된 후 김병옥을 찾아가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다희가 자신이 그토록 애타게 만나고 싶어하던 딸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정동환(서대석 역)의 딸로 알고 있는 김병옥은 그녀를 차갑게 대하고, 이다희는 26년 전 사건을 자신의 아버지를 대신해 김병옥에게 사과를 전한다.

    이다희는 복잡한 감정으로 그를 대하고, 자신을 평생 감옥에서 살게 만든 정동환의 딸로만 알고 있는 김병옥은 그런 이다희를 불편하게만 바라본다. 하지만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은 안타까움이 가득 차 있어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이다희는 김병옥 사건의 검사 측으로 재판에 참여, 김병옥이 자신의 생부임을 안 그녀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서검이랑 황달중 은근 닮은 것 같기도”, “26년 만에 만난 부녀지간… 너무 안타깝다”, “이다희 오늘 감정 연기 폭발할 듯~ 완전 기대됨”, “꼭 본방사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조금씩 진실에 다가가며 흥미진진해지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15회는 오늘밤(24일) 10시에 방송된다.

    (너목들, 사진=DRM 미디어,김종학 프로덕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