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보훈처는 오는 26일, 도라산역에서 6.25전쟁 정전 60주년 기념 평화음악회를 연다고 밝혔다. 사진은 육군이 유엔군 참전용사를 초청해 열었던 '육군 호국음악회' 당시 모습.
    ▲ 보훈처는 오는 26일, 도라산역에서 6.25전쟁 정전 60주년 기념 평화음악회를 연다고 밝혔다. 사진은 육군이 유엔군 참전용사를 초청해 열었던 '육군 호국음악회' 당시 모습.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6.25전쟁 정전 60주년을 맞아
    <한국전쟁기념재단(이사장 김인규)>, 경기도(도지사 김문수)와 공동으로,
    오는 26일 오후 7시 도라산역에서 평화음악회를 연다고 밝혔다.

    <KBS>, <코레일>, <파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음악회는
    로마시향 교향악단 지휘자 <프란체스코 라 베키아>의 지휘로
    21개국 참전국 음악인들과 우리나라 음악인들이 협연을 한다.

    소프라노 <신영옥>,
    세계 음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는 트럼본 연주자 <키스 디르다>와 함께
    바리톤 <고성현>, 테너 <정호윤>,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 등이 연주를 맡는다. 

    <김인규> 한국전쟁 기념재단 이사장의 설명이다.

    63년 전 이 땅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21개국 용사들이 총을 들고 싸우려 왔다.
    이제 그 후손들인 음악인들이 악기를 들고
    평화를 노래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이 날 음악회에는
    <정홍원> 국무총리,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김태영> 평화음악회 추진단장(前 국방장관),
    <이홍구> 6.25전쟁 60주년사업위원장,
    <박승춘> 보훈처장 등이 참석한다.

    6.25전쟁 정전 6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줄리안 판티노> 캐나다 보훈처 장관,
    <안네 기레떼 스트롬 에리키산> 노르웨이 국방장관,
    6.25전쟁 참전용사인 <크리엥삭 촘마난> 태국 총리의 후손
    <퐁피팟 촘마난> 등 21개국 주요인사와 참전용사 등도 참석한다.

    세계 유일의 UN군 묘지가 있는 부산시에서는 30일,
    부산문화회관에서 같은 테마의 음악회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