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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김정일 역적모의] 논란이
최근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되고 있다.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포기발언] 그 자체만으로도 문제인데,
국가기록원에 [대화록]이 없는 것으로 결론나면서
은폐 논란까지 불거지고 있기 때문.<참고기사> NLL 거짓말, 검찰 칼 빼드나? 문재인-권양숙 1순위
http://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163686 -
여기에 더해
당시 정상회담 주역이었던 [친노세력]의 계속되는 말바꾸기도
논란에 부채질을 하고 있다.한 두명도 아니고, 한 두번도 아니다.
<참고기사> 親盧, 이지원 폐기불가 거짓말! 폐기 가능성↑
http://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163593 -
사정이 이런데도
민주당은
반성은 커녕 [음모론] 아니면 [물타기]로 일관하고 있다.뻔뻔하기 짝이 없다.
<참고기사> 민주 "이명박 정부가 폐기했을 가능성" 주장
http://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163542 -
이런 상황에서 [친노세력]의 대표인
민주당 문재인 의원의 23일 해명이 가관이다."국정원이 공개한 대화록에 의하더라도
NLL포기가 아니라는 것이 다수 국민의 의견입니다.거기에, 열람 가능한 기록물까지 살펴보면
진실이 명확하게 드러납니다.""노무현 대통령은 회담을 마치고 돌아온 후 … (중략) …
자신이 제안한 공동어로구역 및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의 취지를
거듭 거듭 설명한 바 있습니다."
우선,
NLL 포기가 아니라는 것이 [다수 국민의 의견]이란 통계는 없다.반면에 국정원과 국방부는 공식적으로
노 전 대통령이 [NLL 포기발언]을 한 것이 맞다고 발표했다.또 문 의원이 열람하고자 하는
정상회담 [사전준비 문서]와 [사후 이행문서] 등 부속 자료는
노 전 대통령의 [NLL 포기발언]과 관계가 없다.노 전 대통령은
회담 전에 짠 전략대로 하지 않았고,
실제 회담 내용은 설명하지 않았기 때문이다.국정원이 공개한 [대화록] 그 자체가 중요하다는 얘기다.
그 따위로 말할 줄 누가 상상이나 했겠는가!새누리당 정문헌 의원의 폭로가 없었다면,
자칫 영영 묻혀버릴 뻔 했다.국민 몰래 김정일한테 5억 달러를 갖다바친
김대중 전 대통령과 같은 꼴이라는 말이다.<참고기사> 金 만난 盧, [NLL 고수] 방침 안지키고 [포기발언]
http://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162829 -
문재인 의원은 이날
"<국가기록원>에 있는 것이 원본"이라던 자신의 발언에 대해서는
아무런 해명도 하지 않았다."어차피 새누리당은
국정원이 공개한 대화록이 진본이라는 입장이었으니,… (중략) …
대화록이 없더라도
정상회담 전후의 기록들만으로도
진실을 규명하기에 충분합니다."어정쩡하게 대처할 일이 아니다.
어떻게든 탈출하고 싶겠지만,
시간이 걸릴 뿐 진실은 밝혀지게 돼 있다.이미 민주당 내부에서도
문 의원에 대한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새누리당은 아예 검찰 수사까지 검토하고 있다.
<참고기사> [史草 증발] 참여정부 측 책임자 색출 본격화
http://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163560 -
차라리 문 의원이
한 손으로는 악수하며,
다른 손으로는 위협하는
참여정부의 [화전 양면 전술]이었다고
말했으면 어땠을까.국방부가
회담에서 NLL을 지킬 것이라는 것을 알았기에
[청와대-통일부]는 일부러 포기하는 척
그런 전략을 짠 것이었다고 말했으면 어땠을까.문재인 의원은
[대화록]에 나온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국민에게 명확히 설명해야 한다."모든 사람을 얼마 동안 속일 수는 있다.
또 몇 사람을 영원히 속일 수도 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을 영원히 속일 수는 없다."- 에이브러험 링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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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김정일 대화록 中>
- 김정일:
"당면하게는 쌍방이 앞으로 해결한다는 전제하에
[북방한계선]과 [우리 군사경계선] 안에 있는 수역을
평화수역으로 선포한다. 그리고 공동어로 한다.
이렇게 발표해도 되지 않겠습니까?"- 노무현:
"예 좋습니다."- 노무현:
"위원장이 지금 구상하신 공동어로 수역을
이렇게 군사 서로 철수하고 공동어로 하고
평화수역 이 말씀에 대해서 똑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거든요."- 노무현:
"공동어로구역이고 그럼 거기에는 군대를 못들어가게 하고,
양측이 경찰이 관리를 하는 평화지대를 하나 만드는,
그런 개념들을 설정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문제지요."- 노무현:
"그것이 국제법적인 근거도 없고 논리적 근거도 분명치 않은 것인데...
그러나 현실로서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북측 인민으로서도 아마 자존심이 걸린 것이고...
남측에서는 이걸 영토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노무현:
"NLL문제가 남북문제에 있어서 나는 제일 큰 문제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 나는 위원장하고 인식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NLL은 바꿔야 합니다."- 노무현:
"헌법문제라고 자꾸 나오고 있는데 헌법문제 절대 아닙니다.
얼마든지 내가 맞서 나갈 수 있습니다.
더 큰 비전이 있는데 큰 비전이 없으면 작은 시련을 못이겨 내지만
큰 비전을 가지고 하면 나갈 수 있습니다.
아주 내가 가장 핵심적으로 가장 큰 목표로 삼았던 문제를
위원장께서 지금 승인해 주신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