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일단 22일 전까지 검색활동 충실히 하기로 합의
  • ▲ 국회 운영위 여야 위원들이 18일 국회 운영위 전체회의에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열람과 관련한 논의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 국회 운영위 여야 위원들이 18일 국회 운영위 전체회의에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열람과 관련한 논의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18일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원본을 찾지 못한 것과 관련,
    22일 국가기록원을 재방문해
    대화록 존부를 최종 확인하기로 합의했다.

    여야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비공개 운영위원회를 열어
    여야 열람위원들의 보고를 받은 뒤
    이같이 합의했다.

    이에 따라 여야는
    대화록 존재 여부를 최종 확인하기 위해     
    오는 22일 오후 2시 
    대통령기록관을 한번 더 방문할 계획이다.

    최경환 운영위원장(새누리당 원내대표)은 
    비공개 운영위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여야 합의 내용을 밝혔다.  

    "열람위원들은
    22일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을 방문해
    <2007년 제2차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존재 여부를 최종 확인하고, 

    그 확인 내용을 즉시 국회 운영위를 개회해
    보고하기로 합의했다."


    여야는 확실한 [대화록] 검색을 위해
    22일 방문 이전에 
    여야 열람위원 등 4명을 구성,
    검색 활동을 미리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도 22일 이전에
    [대화록] 검색 노력을 함께 하기로 했다.

    열람위원들은 이날 국회에 전달된
    <남북정상회담> 관련 자료(대화록 제외)에 대한
    열람에 대해서는
    여야 간사들이 추후 협의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