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공군 <F-15K> 전투기 6대가 오는 8월 12일,
美알래스카에서 열리는 다국적 연합훈련
<레드 플래그(Red Flag Alaska)>에 참가한다.
공군의 <F-15K>는 알래스카 <아일슨 공군기지(Eielson Air Force Base)>까지
약 3,900NM(7,223Km)를 공중급유를 받으며 날아갈 예정이다.
걸리는 시간은 8시간, 중간에 美공군 공중급유기로부터
6~7회의 공중급유를 받을 예정이다.
우리 공군 전투기가 공중급유를 받으며 한반도를 벗어나
해외 훈련에 참가하는 건 처음이다.
美태평양공군사령부(Pacific Air Force)가 주관하는 <레드 플래그> 훈련은
8월 12일부터 23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훈련에 참가하는 우리 공군 훈련단은 조종사 26명을 포함 90여 명이다.
<F-15K> 조종사를 제외한 훈련단원과 군수지원품은 전세기로 전개․복귀할 예정이다.
<F-15K> 조종사들은 시차적응을 마친 8월 5일부터
현지 적응을 위해 공중전투전술, 공대지공격전술 등을 실시한다.
8월 12일부터는 다른 나라 공군과 함께
항공차단, 방어제공, 공세제공, 긴급표적공격, 근접항공지원 등의 훈련을 실시한다.
<레드 플래그>훈련은 알래스카와 네바다에서 열리는 두 가지가 있다.
알래스카에서 여는 <레드 플래그> 훈련은 美태평양공군사령부가 연 3회 주최한다.
네바다 넬리스 공군기지의 <레드 플래그>는 알래스카에서 여는 훈련보다 규모가 크다.
공군은 해외 작전능력과 우방국과의 연합작전능력을 키우기 위해
해외 연합훈련 참가를 점차 늘려갈 예정이라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