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8년 동안 민간 주도의 국제 창작무용제로 자리매김한
    <창무국제무용제>에 이스라엘의 유명 무용가 그룹이 참가한다.

    오는 7일까지 경기 고양시 아람 극장과 새라새 극장, 포스트 극장에서 열리는
    <창무국제무용제>에 초청된 이스라엘 무용가 그룹은
    <다피 댄스 그룹(Dafi Dance Group)>.

    14명의 프리랜서 무용가들이 모여 있는 <다피 댄스 그룹>은
    <Never the Less>와 <High Expectations>이라는 공연을 40분 동안 선보인다.

  • ▲ 공연 'Never the Less'의 한 장면.
    ▲ 공연 'Never the Less'의 한 장면.



    작품 <Never The Less >는 듀엣 공연으로
    두 무용수가 한 사람처럼 조화롭게 움직이는 모습이 특징이라고 한다.
    처음에는 과격하고 과장된 움직임을 보이지만 갈수록 부드러워진다는 평가가 많다.

    작품 <High Expectation>은 높은 기대를 갖는 사람이 바닥으로 쓰러질 때의
    허무함과 무력감을 그려낸 작품이라고 한다.

    <다피 댄스 그룹>은 1<Never The Less(2012)>, <Sensitivity To Heat(2012)>,
    <Woman’s Aid(2011)>, <High Expectations(2011)>, <Out of 2nd Choice(2010)>,
    <Under The Carpet(2009)>, <Scratching The Ends(2007)> 등의 작품을
    이스라엘은 물론 세계 곳곳에서 공연한 바 있다.

    2010년 중국투어에서는 <Under The Carpet>을 공연했고,
    2012년에는 브라질과 나폴리의 국제 페스티벌에도 초청받았다.

    <다피 댄스 그룹>은 이스라엘 문화부의 후원을 받고 있는 단체이기도 하다.

  • ▲ 공연 'High Expectations'의 한 장면.
    ▲ 공연 'High Expectations'의 한 장면.



    이번 공연의 안무를 맡은 연출가는 <다피 알타벱(Dafi Altabeb)>.
    <다피 알타벱>의 작품은 브라질, 이탈리아, 중국, 독일, 포르투갈 등에서 공연한 바 있다.
    <다피 알타벱>은 안무가, 댄서, 음악가, 필라테스 강사로,
    2005년부터 독립 예술가로 활동하고 있다.
    2001년 이스라엘 키부츠 대학을 졸업한 뒤,
    2009년 이스라엘 안무가 협회 회원이 됐다.